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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의 하얀 진액은 면역력 강화, 호흡기 질환 개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더덕구이와 더덕무침 레시피를 통해 영양가 높은 더덕의 효능을 맛있게 즐겨보세요. 더덕 손질법부터 양념 만들기까지 상세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더덕의 하얀 진액과 효능
더덕에서 나오는 하얀 진액은 인삼의 사포닌 성분과 같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사포닌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활성화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더덕은 한의학에서 '사삼(沙參)'이라 불리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오삼(五蔘)에 속할 정도로 약효가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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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효능
- 호흡기 질환 개선: 더덕은 기침, 가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진액을 보충해 폐의 기운을 살리고 가래를 없애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거담 및 항균 작용: 더덕의 약리작용 중 거담작용과 항균작용은 기관지염이나 천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혈관 건강 증진: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녹여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신진대사 촉진: 노화 예방과 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 변비 예방: 더덕과 같은 뿌리식물에는 변비 예방에 좋은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좋은 더덕 고르는 법
좋은 더덕의 특징:
- 뿌리가 희고 굵다
- 몸 전체가 곧게 쭉 뻗었다
- 표면 주름이 깊지 않다
- 잔가지가 많지 않다
- 지나치게 울퉁불퉁하거나 몸체가 짤막하지 않다
- 향이 진하다
- 쪼개봤을 때 하얀 즙액이 많이 나온다
- 내부에 심이 없이 부드럽다
- 머리 부분은 1cm 이하로 짧다
중국산 더덕 특징:
- 굵고 울퉁불퉁하다
- 주름이 많고 골이 깊다
- 독특한 향기가 약하다
- 머리 부분이 2~3cm로 길다
더덕 손질법
더덕 속에 든 사포닌 등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려면 올바른 손질법이 중요합니다.
기본 손질법
- 더덕을 솔로 비벼 깨끗이 씻어 머리부분을 잘라줍니다.
- 더덕에 일자로 칼집을 낸 후 결 방향대로 돌려가며 칼로 껍질을 벗깁니다.
- 필러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외피 부분이 모두 떨어져나가기 때문에 사용을 피합니다.
- 옅은 소금물에 20분 정도 담가 쓴맛을 빼줍니다.
-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려 결을 펴줍니다. 밀대로 밀면 더덕 속 진액이 빠져나와 맛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보관법
- 젖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두면 비교적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남은 더덕은 말려서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 말릴 때는 더덕을 밀대로 잘 밀어서 납작하게 만든 다음 햇볕에 2~3일 정도 둡니다.
- 그늘에서 일주일 정도 더 말린 후 신문지에 잘 감싸서 비닐 팩에 넣고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더덕구이 만들기
재료(2인분)
- 더덕 200g
- 실파 1줄기
- 통깨 약간
밑간 재료
- 참기름 2큰술
- 간장 1/2작은술
고추장양념 재료
- 고추장 2큰술
- 물엿 2큰술
- 간장 1/2큰술
- 참기름 1큰술
- 설탕 1작은술
- 다진파 1큰술
- 다진마늘 1/2큰술
만드는 방법
- 손질한 더덕을 반으로 갈라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려 펴줍니다.
- 실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 더덕에 밑간재료를 바른 후, 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노릇하게 구운 더덕에 고추장양념장을 앞뒤로 골고루 바르고 약한불에서 한번 더 구워줍니다.
- 접시에 더덕구이를 담고 송송 썬 실파와 통깨를 뿌려줍니다.
더덕무침 만들기
재료
- 더덕 500g
- 쪽파 한줌
유장 재료
- 참기름 2큰술
- 양조간장 2큰술
- 설탕 1큰술
양념 재료
- 고추장 3큰술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 굵은 고춧가루 2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물엿 2큰술
- 통깨 1큰술
만드는 방법
- 더덕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두꺼운 더덕은 반으로 갈라줍니다.
- 더덕을 방망이로 밀어서 납작하게 해줍니다.
- 쪽파를 다져줍니다.
- 더덕에 유장 재료(진간장, 참기름, 설탕)를 먼저 발라두고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 양념 재료(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물엿)를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재워둔 더덕에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 무쳐줍니다.
- 마지막에 다진 쪽파와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결론
더덕은 호흡기 질환 개선, 면역력 강화, 혈관 건강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귀중한 식재료입니다. 특히 더덕에 함유된 하얀 진액의 사포닌 성분은 인삼에 버금가는 효능을 지니고 있어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더덕은 구이나 무침으로 조리하면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올바른 손질법과 조리법을 통해 더덕의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제철 더덕으로 건강한 식탁을 차려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더덕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A: 더덕은 젖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비교적 오래 유지됩니다. 또한 말려서 보관하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Q: 더덕의 쓴맛을 제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더덕을 옅은 소금물에 20분 정도 담가두면 쓴맛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소금물에 잠깐 담갔다 꺼내면 쓴맛이 줄고 사포닌 성분은 보호됩니다.
Q: 더덕은 어떤 질환에 효과가 있나요?
A: 더덕은 기침, 가래,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며, 혈관 건강 증진, 변비 예방,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Q: 아이들에게 더덕요리를 줄 때 고추장을 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고추장을 빼고 간장, 설탕, 참기름 등으로 간을 맞추면 아이들도 먹기 좋은 더덕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